시드니 팬케익 맛집_ 온더록스는 저리가라, 화려한 헙 하우스 The Hub House Diner_Dulwich Hill
호주하면 브런치 카페, 브런치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팬케이크 = 핫케이크죠! 시드니에서 그럴싸한 로컬 펜케이크 가게가 없나 하던중, 동네 근처 로컬 가게를 찾게되었어요.
위치는 410-412 New Canterbury Rd, Dulwich Hill NSW 2203 입니다.
저희는 늦은 아점을 먹으러가서 런치메뉴를 보게되었는데요, 벌써 사진만봐도 두근거리지 않나요?
작은 동네 유일한 브런치가게라서 그런지, 주변에는 온통 오지(Aussie)들 뿐이였어요. 아이가 있는 가족부터, 연인들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북적였답니다. 당연히, 아직 음식이 나오기 전 혹은 주문전인 테이블에는 커피와 생과일주스, 티 등 음료가 먼저 올라왔있었습니다. (호주의 유명한,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음식 문화이죠~)
우선 처음 방문했을때 먹었던 핫케이크 모습입니다.
이 날의 핫케이크 테마는 녹차/맛차 (Green tea, Matcha) 였나봐요 ㅎㅎ 설탕과자들이 매우 이쁜 초록색으로 꾸며져있죠. 해발이 가장 사랑하는 맛차!
상콤한 passion fruit 과 어우러져 질리지않게 계속 저 큰 핫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어요. 그 앞에 놓여진 먹음직스러운 버거 보이시나요? ㅎ 감상자의 메뉴였던 버거도, 잘 구워진 두툼한 패티와 싱싱한 채소가 일품이였습니다. 막 튀겨진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었구요. 이렇게 첫 방문에 감동을 받은 저희는 다음을 기약하며 모두 깨끗이 먹어 없앴답니다.
두번째 방문했을 때도 역시나 핫케이크! 를 주문하고 버섯이 들어간 요리를 시켜봤는데요. 이번 시도도 성공적이였습니다. 주 재료답게, 엄청난 양의 느타리버섯이 특제 스프레드, 빵, 견과류와 함께 나왔습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매우 좋더라구요. (맛없는 건강한 맛 말구요! 맛있으면서도 내 몸에 죄책감이 안가는!)
두번째로 시켰을때 핫케이크는 첫번째와 조금 달랐는데요,
짜잔~ 이번 테마는 꽃들과 벌꿀? 벌집? 이였나 봅니다 ㅎㅎ
벌집을 형상한것 같은 설탕 과자와 다채로운 식용꽃, 과일들이 어우러져 정말 달콤 하고 싱그러운 맛을 뽐내는 큰 핫케이크! 가운데 느끼하지도, 너무 달지 않은 생크림도 맛을 내는데 일조한거 같아요. 두번째 방문했을때 다른 테블에서는 거의 모두 똑같은 종류의 주스를 시켜먹고 있더라구요. 다음번엔 그 주스도 시도해보려구요. 한번 주스도 시도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드니 시티 안이 아니라서 여행 처음 오신 분들이 찾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시간 여유가 되시면 Dulwich Hill의 The hub house Diner를 찾아보세요~
호주 특유의 여유로움과 거기에 어우러지는 달콤한 맛을 느껴보실수 있을거에요.
Hang on Ar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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